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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안 분위기를 간단하게 그리고 다른 누군가의 도움 없이 스스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이런 고민 해보신 적 없으신가요? 전 직업 특성상 그런 건지 잘 모르겠지만 집 내부에 '이렇게 바꾸면 좋겠다.' '저렇게 바꾸면 좋겠다.'라고 자주 생각합니다. 위에 언급했던 것처럼 집안 분위기를 쉽게 바꿀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페인트 도장입니다. 페인트 도장은 페인트 종류, 도장방법, 주의사항만 숙지하고 계신다면 전문가만큼은 아니어도 손쉽고 깔끔하게 작업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셀프 페인팅에 관하여 내용을 다루어 보고자 합니다. 셀프 페인팅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글을 읽으시면 많은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셀프페인팅
셀프 페인팅

페인트 종류

 

페인트 종류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수성페인트, 유성페인트, 젯소, 바니쉬, 오일스테인을 들 수 있습니다. 종류에 대해 설명한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수성페인트

  • 수성페인트는 말그대로 물에 녹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건조시간이 짧은 게 특징입니다. 사용 용도는 건물 외벽이나 집안 내부에 사용할 수 있으며 외부와 내부용이 따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집안 내부에 수성페인트를 바를 경우 친환경 필증을 받은 제품을 사용하시면 되고 원하는 색상을 조합할 수 있습니다.
  • 도장 방법으로는 도장부위에 먼지와 같은 오염물질을 제거해 주셔야 합니다. 표면에 물기가 있다면 물기가 완전히 건조된 후 작업을 진행하여야 하며 따로 바탕 작업이 필요 없습니다. 필요시 못 자국 또는 패인 곳은 퍼티 작업 또는 수성 실리콘으로 보수한 뒤 완전히 건조된 뒤에 도장면 코너나 창틀 테두리를 먼저 붓으로 칠한 뒤 롤러로 나머지 넓은 면을 칠해주시면 됩니다.
  • 주의사항으로는 모든 페인트칠과 동일하게 흐르는 면이 없도록 바르는 것이 좋으며 1차 도장 시 페인트가 잘 안 발라진다 하여 물을 과도하게 섞어 쓰면 하자의 원인이 되니 페인트통의 희석비율에 맞게 사용하시면 되지만 희석하지 않고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수성페인트 칠은 최소 2번 이상 하는 것이 좋으며 처음부터 두껍게 바르지 말고 얇게 여러번 바르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또한 유성페인트 위에 수성페인트를 바르시면 페인트가 벗겨지는 현상이 나타나니 유성페인트 위에 도장은 피하셔야 합니다.
  • 팁을 드리자면 수성페인트 도장에 사용하는 롤러는 수성 전용보다 유성 전용 롤러를 사용 시 면이 깔끔하게 나오나 1차 도장에 약간의 노동력이 더 들어갑니다.

유성페인트

  • 유성페인트는 기름성분을 가지고 있는 페인트로 도장 시 탄력성과 내구성이 수성페인트보다 뛰어나며 건조시간이 길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유성페인트는 희석제를 사용하여야 하는 페인트로 각각에 맞는 희석제를 사용하여 희석시킨 뒤 사용하셔야 합니다. 보통 건물 외부나 철제면에 주로 사용하며 냄새가 심하여 집안 내부에 사용하기에는 부적합합니다.
  • 도장 방법으로는 도장 부위에 먼지와 오염물질을 제거해주셔야 합니다. 유성제품이다 보니 물기가 없이 완벽 건조된 부분에 시공을 하셔야 하며 철제면 또는 목재에 유성페인트를 바르실 때에는 밑 작업으로 하도급 페인트인 프라이머를 먼저 바르신 후에 작업을 해야 페인트 내구성이 오래 유지됩니다
  • 주의사항으로는 페인트를 칠 할 때 흐르는 면이 없도록 바르는 것이 좋으며 기존에 칠해져 있는 유성페인트와 동일한 성분의 페인트를 도장하셔야 합니다. 단 에나멜페인트는 다른 유성페인트 종류에 재도장이 가능하지만 에나멜페인트 위에 다른 류의 유성페인트를 시공할 시 하자가 생길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잘 확인하셔야 합니다.

젯소

  • 목재로 만들어진 제품 또는 벽면에 페인트를 칠하기 전에 밑 작업 도료로 본 도장을 하기 전 젯소를 입혀 원래 목재의 색이나 무늬를 가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젯소를 바름으로서 도장면의 표면을 매끄럽게 하며 페인트 도장 시 색을 더 선명하게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 도장 방법으로는 다른 페인트 들과 마찬가지로 젯소를 칠할 부위에 오염물질을 제거해야 합니다. 젯소 도장 시 도장 부위에 얇게 2회 정도 바르시면 됩니다.
  • 주의사항으로는 젯소 도장 시 두껍게 바르지 마시고 얇게 여러 번 바르시면 됩니다.

바니쉬

  • 보통 집안의 원목으로 만든 가구에 사용하는 도료로 도장 시 얇은 막을 만들어주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니쉬를 도장하게 되면 가구의 표면을 강화시켜주어 긁힘과 오염을 방지해 줍니다.
  • 도장 방법으로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기존에 바니쉬가 도장되어 있을 경우에는 표면에 남아있는 오염물질을 제거해 도장해주시면 되고 처음 시공하시는 거라면 샌딩 페이퍼 180-240번 중 선택하셔서 표면을 다듬으시고 도장해주셔야 합니다. 1차 도장이 끝나고 건조시킨 뒤 샌드페이퍼로 다시 한번 가볍게 도장 부위를 다듬어주시고 2차 도장을 하시면 되며 도장작업 시 나뭇결 방향으로 바르면 좋습니다. 
  • 주의사항으로는 바니쉬 도장 시 두껍게 바르시지 말고 얇게 도장하셔야 하며 수성 바니쉬를 사용할 때는 물 희석량을 바니쉬 통에 적어져 있는 희석 비를 적용하시면 됩니다.

오일 스테인

  • 오일 스테인은 목재에 침투하여 목재를 재생시키고 원목 고우의 무늬결과 색을 선명하게 해주는 특징이 있으며 원목가구에 가장 선호하는 페인트 종류이기도 합니다.
  • 도장 방법으로는 원목 상태에서 충분히 건조되었으며 도장면이 깨끗이 청소된 상태에서 작업을 하셔야 합니다. 도장작업을 하실 때에는 털이 짧은 롤러나 천을 이용하여 도장하여야 합니다. 도장 후 30~40분이 지나면 다 흡수되지 않은 오일은 천으로 닦아 주시고 더 건조시켜줍니다. 1차 도장이 완료되면 샌딩 페이퍼 240번으로 가볍게 밀어주시면 됩니다. 도장은 3회 이상 하셔야 좋습니다.
  • 주의사항으로는 오일이 너무 두껍게 도장되었을 경우 끈적임과 냄새가 오랜 시간 지속될 수 있으니 이점 유의하셔서 도장하셔야 합니다.
  • 팁을 드리자면 오일을 바르기 전 원목으로 제작된 가구에 젖은 수건으로 한번 닦아줍니다. 그러면 도장면에 미세한 나뭇결들이 올라와있는 것을 보실 수 있는데 물기가 건조된 후 240번 샌딩 페이퍼로 밑 작업을 하시면 좀 더 표면이 깔끔하게 나옵니다.

 셀프 페인팅 이제 자신감 좀 생기시나요? 페인트칠이라는 작업이 특수한 페인트를 제외하고는 다 비슷한 방법으로 도장하는 것이라 종류와 사용방법만 잘 숙지하시면 쉽게 페인트를 칠하시는 자신을 보시게 될 겁니다.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으니 자신감을 가지시고 도전해 보시면 어떨까요?

 

 제 글을 읽고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하트)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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