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에 현재 살고 계신 집에 인테리어를 할 계획이 있으신가요? 계획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보통 어떠한 계획 가지고 계신가요? 그전에 현재 거주하는 집을 어떻게 바꾸어야 할지 고민은 해보셨나요? 제가 여러분에게 던진 질문이 어떻게 보면 간단하지만 잘 생각해보시면 꽤 어려운 질문일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인테리어의 큰 테두리만 생각하고 계실 확률이 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인테리어를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고민을 해보아야 할 것들을 하나씩 다루어보고 함께 고민해보려 합니다. 지루한 내용일 수 있으나 도움이 되실 겁니다.
인테리어의 시작
보통 인테리어의 시작이라고 하면 살고 계신 집 철거를 먼저 떠오르실 겁니다. 물론 철거가 인테리어의 시작이라고 보는 것도 맞지만 꼭 공사를 해야만 시작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인테리어의 시작은 어떤 것일까요? 제가 생각하는 인테리어의 시작은 인테리어를 하는 궁극적 목적을 세부적으로 설정하는 작업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여러분의 인테리어의 목적은 다음과 같이 생각하실 것 같습니다.
- 거주하고 계신 집이 노후되어 인테리어 공사를 계획
- 새로 이사 가는 집이어서 평소에 부부 또는 자신이 꿈꾸었던 것을 반영 (이사 전 인테리어)
어떠신가요? 여러분들이 인테리어를 계획하는 이유가 위에 두 가지 중에 포함되시나요? 아마 포함되거나 크게 벗어나지 않으셨을 겁니다. 자 이제 제가 여러분에게 한 가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위에서 언급했던 두 가지 큰 틀에서 또 세부적으로 고민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인테리어 계획 시 고민해보아야 할 것들
인테리어 계획 시 고민해야 할 점이 무엇이 있을까요? 일단 가장 큰 틀에서의 고민은 인테리어 비용이실 겁니다. 보통 일반 가정에서 인테리어 공사를 적게는 한번 많게는 세 번 정도 하실 텐데요 이 인테리어 비용이 기본단위가 1000단위이기 때문에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 인테리어 비용을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하셔야 합니다.
보통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인테리어 비용은 아마 대부분이 공사에 들어가는 일회성 비용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하지만 잘 생각해보세요. 생각해보시면 인테리어라는 것이 한 번만 해서 평생 살 수 있을까요? 새집을 찾아 계속 이사한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한 번만 해서 끝날 공사가 아닌 10년 뒤 아니면 20년 뒤에도 다시 해야 할 인테리어 공사라는 것입니다. 아래를 보시면 여러분들이 인테리어를 계획하실 때 고민하셔야 할 점들입니다.
- 내가 원하는 인테리어 취향을 알아야 한다. 이유는
- 간단합니다. 그냥 비용만 내고 남들처럼 찍어낸 듯한 집에 만족하며 살아가느냐 아니면 자신이 원하던 방식의 집을 인테리어 하여 살아가느냐 그 차이입니다.
- 자신이 원하는 취향을 고르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모바일이나 인터넷을 통해 인테리어와 관련된 이미지를 최소 20장 이상 고르세요 고르신 후 그중 마음에 덜 드는 이미지를 하나씩 제거해 나가세요 그러다 보면 마지막으로 한두 장 정도 남는데 그 마지막 한두 장이 본인이 원하는 인테리어의 방향이 될 것입니다.
- 이 작업을 거치실 때 팁을 드리자면 방 내부가 인테리어 된 이미지를 고르실게 아니라 거실과 주방 이 두 가지 이미지를 고르셔야 합니다. 방은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방은 잠자는 공간이지 생활하는 공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 10년 뒤를 생각하여야 한다. 보통
- 인테리어 공사를 할 때에 싸게 하려고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나쁘다고 말씀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문제는 비용이 저렴한 것에는 이유가 있다는 것입니다. 잘 생각해 보시면 간단합니다. 자재비는 정해져 있고 달라봤자 크게 차이나 지도 않습니다. 거기에다 기술자들 인건비도 업종마다 정해져 있고 어느 업체에서 하든 비슷한 환경이란 겁니다. 그렇다면 가격이 저렴해지는 이유는 어디서 차이가 나겠습니까? 바로 자재에서 차이가 나고 시공방법에서 차이가 나게 되는 겁니다. 그러니 인테리어 비용이 가장 싼 업체를 고르실 것이 아닌 제대로 공사해줄 업체를 찾아야 합니다. 물론 가격도 높으면서 제대로 공사를 안 하는 업체들도 있지만 이 부분에서는 여러분들이 정보를 충분히 모으셨다면 그런 업체를 만날 가능성이 적으니 넘어가겠습니다.
- 한번 인테리어를 잘해 둔 집은 다음 인테리어 공사를 할 때에 비용이 크게 들지 않습니다. 반면 그렇지 못한 집은 다음 공사를 할 때에도 처음만큼은 아니더라도 큰 비용을 지출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으니 선택은 여러분 몫입니다.
- 인테리어를 어떻게 진행할 것인가? 여기서는
- 두 가지 차이점이 존재합니다. 첫 번째 인테리어 공사 시 아트월에 이것저것 만들고 주방에도 이것저것 만들어 사용하는 방법이 있고 두 번째 방법은 인테리어 공사를 심플하게 만들어 가구와 소품으로 집안의 스타일을 만들 것인가입니다.
- 자신이 선택한 방법이 '이사를 가게 되어 집을 대한 일정 부분 회수가 가능한 방법인가'입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이 글을 읽으신 분들에게 드릴수 있는 내용입니다. 여러분들이 인테리어 공사에서 쓰일 비용은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닙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대로 신중하게 고민해보시고 결정하시는 걸 권장드립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인테리어를 어떻게 진행할 것인가?' 이 부분은 제가 여러분들에게 드리는 질문이니 잘 생각해 보세요. 과연 어떤 게 나은 방법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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