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겨울 제철 과일 중 어떤 걸 가장 선호하시나요? 전 여러 가지 대표 과일 중 감귤류 과일을 가장 선호하는데요. 그중 만감류에 속하는 레드향을 이번 글에서 소개드리려 합니다. 레드향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이번 글을 읽으신다면 도움이 되실 거예요.
레드향은 보통 우리나라에서 개량한 제주 특산품으로 많이들 알고 계시죠? 하지만 레드향은 일본에서 서지향에 병감이라는 귤속 품종의 꽃가루를 교배하여 품종 개발한 만감류에 속한다고 합니다. 저도 정보를 찾아보면서 레드향이 우리나라에서 품종 개량한 것이 아니란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네요..
레드향 제철은 11월에서 4월 사이라고 하는데요. 제가 만감류 농장을 운영하시는 분들을 몇 분 알고 있어 레드향 수확시기에 대해 자세히 물어보았습니다. 그분들 말씀으로는 빠르면 12월 중순부터 수확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같은 제주라도 지역마다 차이가 조금씩 있어 보통 출하하는 적절한 시기는 1월부터라고 합니다. 그리고 하나 덧붙이자면 레드향 제철인만큼 구매하시려고 하시는 분들이 많다는데요. 그래서 레드향이 맛있다고 소문난 농장 같은 경우에는 빠르면 2월 중순에 가지고 있는 물량이 부족하여 보내드리지 못하는 현상도 있다고 하네요.
레드향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높은 당도를 자랑하지만 그에 배해 낮은 열량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또한 다들 아실 테지만 레드향(감귤과)에는 여러 종류의 비타민이 포함되어 있다고 하네요. 비타민 종류를 하나하나 다 설명드리기는 힘들지만 레드향에 포함된 여러 비타민 덕분에 피부미용, 활성산소 제거(노화방지), 항염증 등 몸에 좋은 성분을 많이 포함하고 있네요. 그리고 다른 만감류와 달리(천혜향, 황금향) 껍질 까기가 손쉽고 과육이 매우 부드럽다는 장점이 있네요.
지금까지 레드향에 대해 설명드렸는데요. 레드향 제철 1월인 만큼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들도 레드향을 드셔 보는 건 어떨까요? 물론 다른 만감류도 맛있긴 하지만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맛도 보장되며 껍질 까기가 쉬운 레드향이 개인적으로 여러분께 가장 추천드리고 싶네요.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레드향을 드셨을 때 단맛과 신맛이 같이 느껴지신다면 아직 레드향속에 산이 덜 빠져서 그런 거니 상온에서 2~3일 정도 두고 드시면 레드향 속에 있는 산이 많이 약해져 단맛을 제대로 느끼실 수 있으실 겁니다.
제 글을 읽고 정보를 얻는데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부탁드리겠습니다!
아 그리고 혹시라도 레드향이 필요하신 분이 있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레드향 맛있는 농장 소개시겨 드릴게요~
* 소개드린 대가는 일절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