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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 내부 곰팡이 때문에 고민이 많으신 분들을 위해 벽지 곰팡이 제거법, 곰팡이가 생기는 원인 그리고 곰팡이 방지법에 대해 정보를 드리려 합니다. 대부분의 신축 아파트나 빌라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비교적 곰팡이에 대한 걱정과 고민이 덜 하신 반면 구축 건물에 거주하시는 분들 특히 구축 아파트에 살고 계신 분들이 곰팡이에 대한 걱정이 많으실 겁니다. 이번 글에서는 곰팡이 제거방법에 대해 간단하게 다루어 보고 가장 중요한 곰팡이 원인 그리고 곰팡이 예방법에 대해 알아볼 것입니다. 글을 끝까지 읽으시면 곰팡이 방지에 대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목차
1. 벽지 곰팡이 제거법
2. 곰팡이 원인
3. 곰팡이 예방법

벽 곰팡이
벽 곰팡이

1. 벽지 곰팡이 제거법

벽지에 생긴 곰팡이를 제거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를 들 수 있으며 이 두 가지 방법을 세부적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 곰팡이 방지 스프레이 사용
    • 이 방법의 경우에는 집 내부 벽지에 생긴 곰팡이가 넓은 면적이 아닐 경우 사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곰팡이가 많이 진행되지 않았을 경우 곰팡이 방지 스프레이를 구매하셔서 뿌려주어 곰팡이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곰팡이가 없는 면에는 스프레이를 분사할 때 닿지 않게 보양작업을 해주시고 작업해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곰팡이 면적은 적지만 좀 오래 방치해둔 경우라면 곰팡이 방지 스프레이를 뿌려주고 키친타월을 그 위에 붙여두시면 깊숙이 자리 잡은 곰팡이를 제거하는 데에 효과적인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보통 10분에서 15분 사이 제거를 하며 곰팡이가 다 사라지지 않을 경우에는 다시 같은 작업을 해주시면 됩니다.
    • 발코니의 경우에는 환기가 가능하게 조치한 다음 스프레이를 뿌려 작업하시면 됩니다.
    • 곰팡이 방지 스프레이 같은 경우에는 회사는 다르지만 성분은 비슷합니다. 따라서 스프레이를 사실 때에 굳이 비싼 제품을 사용하지 않으셔도 되며 곰팡이 제거제를 사용하실 때에는 환기, 마스크 착용, 고무장갑 착용 등 작업에 필요한 조건을 갖추 신다음 작업을 진행하셔야 합니다.
  • 철거 및 재시공
    • 이 방법의 경우에는 곰팡이가 생긴 면적이 넓은 경우와 벽지뿐만 아니라 속에 석고보드 및 기존 단열재까지 곰팡이가 침투한 경우에 적용하는 방식입니다.
    • 이 경우에는 곰팡이가 생긴 부분보다 좀 더 넓은 면적을 철거하여 곰팡이가 생긴 부분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그 문제점을 보완한 뒤 다시 벽을 재 시공하여 마감하는 방법으로 넓은 면적에 곰팡이가 생긴 경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이때 가장 중요한 점은 곰팡이가 생기는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여 보완해주는 것인데 단열재를 제대로 시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존에 남아있는 곰팡이를 완벽하게 제거해주는 작업을 꼭 하셔야 나중에 문제가 생길 확률이 낮아집니다.
    • 발코니인 경우에는 기존에 자리잡은 곰팡이를 제거해주고 단열재를 시공하여 마감하는 방식으로 곰팡이를 제거 및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곰팡이 원인

공기가 따뜻하면 수분을 머금고 있는량이 증가   -  공기가 차갑다면 수분을 머금고 있는량이 감소

 집 내부에 곰팡이가 생기는 이유는 공기가 머금고 있는 포화 수증기량과 집안 환경에 의해 생깁니다. 공기는 항상 수분을 머금고 있는데 공기가 따뜻할 때에는 공기 중에 수분을 머금고 있는 양이 증가하고 공기가 차가울 때에는 공기 중에 수분을 머금고 있는 양이 적습니다.

 

 위에 내용을 바탕으로 집 내부에 적용하면 우리가 생활하는 방이나 거실은 따뜻한 공기가 자리잡은 상태이지만 집 내부와 맞닿아있는 외부는 상대적으로 차가운 상태입니다. 이 상황에서 집안의 따뜻한 공기가 차가운 벽면을 만나게 되면 위에서 설명했듯이 차가운 공기는 수분을 머금고 있는 양이 적기 때문에 따뜻한 공기에서 차가운 공기로 바뀌는 과정에서 수분을 밖으로 배출하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벽면에 물기가 생기게 되는데 이러한 현상을 '결로현상'이라고 합니다. 이 결로현상으로 발생한 물기가 제때 마르면 상관이 없지만 그렇지 못하고 추가적으로 가구로 그 벽면이 막혀있거나 어두운 곳이라면 곰팡이가 자라나는 환경이 조성되어 곰팡이가 자라나게 됩니다. 이 경우에는 단열이 제대로 안된 집에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곰팡이가 생기는 다른 원인은 환기 문제입니다. 대부분 문제가 환기와 관련이 있습니다. 추운날씨 또는 미세먼지 등의 이유로 환기를 잘 안 해준다면 이 역시 집 내부에 습도가 높은 상태로 유지되기 때문에 곰팡이가 자라는 조건을 조성해주는 상황이 됩니다.

 

3. 곰팡이 예방방법

단열을 잘하면 결로현상을 막을 수 있다 = X             ->단열공사는 결로현상 방지에 도움을 주는 작업중 하나

 많은 사람들이 곰팡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단열만 잘한다면 곰팡이를 방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곰팡이 예방을 위해 비싼 단열재를 시공해 공사를 합니다. 하지만 곰팡이 문제는 좋은 단열재를 시공하기만 한다고 해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는 점입니다. 단열은 말 그대로 냉난방의 효율을 올리기 위해 하는 작업이지 결로랑 맥락은 비슷하지만 다르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단열의 범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콘크리트는 모든 면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단열을 하실 때에 천장, 바닥, 양쪽 벽을 다 단열을 해주시는 게 제일 좋으며 특히 코너 부분이 가장 온도가 낮아지는 곳이기 때문에 단열에 신경을 더 써주셔야 합니다. 지금까지가 곰팡이 예방(결로현상 예방)을 위한 첫 번째 순서라고 보시면 됩니다.

 

 곰팡이 예방을 위한 두번째 순서로는 마감재 선택입니다. 위에서 공기는 항상 수분을 머금고 있다고 설명드린 걸 생각하시면서 읽어보시면 이해하시기 쉽습니다.

결로현상 예시그림
결로발생 예시그림

그림을 보시면 콘크리트벽이 검정 박스 분홍색 부분이 단열재입니다. 외부 온도는 콘크리트 벽과 단열재를 거쳐 차츰 온도가 올라가고 반대로 내부 온도는 단열재와 콘크리트 벽체를 거쳐 온도가 낮아지게 됩니다. 위에서 설명드렸듯이 따뜻한 공기가 차가운 공기로 바뀌게 되면 수분을 밖으로 배출하게 되는데 이때 수분은 콘크리트와 단열재 사이에 생기게 되어 항상 습한 상태를 유지합니다. 습한 상태에서 어둡기까지 하다면 곰팡이가 자라기 좋은 환경인 겁니다.

 

 이때 마감재를 비닐성분이 있는 페인트나 실크벽지를 하게 되면 내부 공기가 머금고 있는 수분이 통과하지 못하여 단순히 열교환만 일어나 내부와 외부의 열 교환 시 일어나는 결로현상을 예방하게 되어 곰팡이까지 예방하는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공기순환공기 순환 시스템 설치 및 제습기 활용입니다. 공기순환 시스템을 설치하면 날씨가 춥거나 미세먼지 등 여러 가지 이유로 환기를 잘 못할 경우 그리고 제습기를 틈틈히 틀어주면 이 또한 곰팡이가 생기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을 막아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공기순환 시스템의 경우에는 실제로 최근에 지어지는 신축 건물에 많이 시공되고 있습니다.

 

한 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수납공간에 물건을 가득 담아두시고 문까지 닫아놓으시지 말고 수납 용량의 70% 수납 후 문을 열어 자주 환기시켜주신다면 발코니와 창고 붙박이장 등에 곰팡이도 예방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제 글을 읽고 도움이 곰팡이 예방 그리고 제거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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